천안 마치 에비뉴…배후수요 10만 명 스트리트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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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서 천안 마치 에비뉴(조감도) 상가를 분양한다. 총 3만1479㎡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지어진다.

 천안 마치 에비뉴는 최근 상가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스트리트(보도를 따라 상가를 일렬로 배치하는 형태) 구조로 조성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기존 박스 형태의 몰(mall)형 상가보다 유동인구 유입이 쉽다.

 이 상가는 점포 외의 공간에도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상가 내 공원인 포레스트 가든을 비롯해 컬처 스트리트, 힐링 스퀘어 등이 있다. 옥상에도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중정원을 마련한다.

 배후 수요가 많다. 반경 2㎞ 내에 약 10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 중 소비활동이 활발한 10~40대가 70% 이상 차지한다. 여기에 인근 성성·부성·불당지구 등 2만60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5만여 명이 근무하는 삼성SDI와 천안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이마트와 인접해 있어 이마트 이용객 유입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을 끌어모으며 천안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싼 3.3㎡당 평균 1850만원이다. 초기 1년 간 6%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분양 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6에 있다. 분양 문의 1670-0166.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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