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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SK하이닉스 공사장 인부 추락사

중앙일보

입력

지난 20일 오후 8시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이천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증설 공사장 7층에서 철근 조립을 하던 근로자 김모(49)씨가 추락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1일 오전 5시쯤 결국 숨졌다.

김씨는 바닥에서 3m 높이에 설치된 안전망 위에 떨어졌지만 추락 과정에서 철골 빔 등에 뒷머리를 부딪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SK하이닉스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천=임명수 기자 l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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