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박지혜·오르간 조명자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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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연세대 기악과에 재직증인 피아노의 박지혜, 오르간의 조명자교수의 2중주가 9일 하오7시30분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연주회는 최근 한국에서도 여러차례 열렸지만, 피아노와 오르간을 위한 본격적 연주회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레퍼터리 역시 한국 초연곡이 대부분이다.
연주곡목은 18세기 스페인의 대표적 작곡가인「소러」의『협주곡 제1번』과『제6번』,「던햄」의『주제와 변주곡』, 「크로키」의『교향악곡적작품』, 그리고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겸 작곡가로 유명한「퍼비스」의『피아노와 오르간을 위한 조곡』「퍼비스」의 곡은 거의 오키스트러의 음이라 할 만큼 많은 음량을 요하는 색채감이 풍부한 곡이다

<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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