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나이 들수록 피부탄력에 집착하게 돼"

중앙일보

입력

영화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 홍보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희선이 광고에서 피부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3년 동안 DHC 화장품 모델로 활동해 온 김희선은 촬영차 일본에 갈 때마다 관련 제품을 직접 구입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고.

그중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 촬영에 참가한 김희선은 영화 홍보로 많이 지쳐있을 법도 한데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 김희선은 "하루 종일 누워 있었어요. 영화 홍보로 바빴는데 DHC 덕분에 편안한 소파에 누워 쉴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우스개 소리를 건넸다.

이번 TV광고는 노란 벨벳 소파에 기대어 자신의 피부를 만져보는 김희선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시작된다. "나이 들수록 탄력에 집착하게 되요"라고 말하는 김희선. 얼굴만 봐서는 나이를 짐작치 못하지만 아역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희선 벌써 서른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CF의 컨셉트는 누워있어도 처지지 않는 탄력있는 피부. 때문에 이번 CF에서 앉아 있는 듯한 김희선의 모습은 사실은 소파에 누워 있었다고.

촬영장 내에서도 김희선은 직접 소품담당을 자청하여 촬영장의 소품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지친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주었다고. 또 50명 가량의 제작진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대접하기도.

DHC 코리아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언제 봐도 프로답다"며 "자신이 먼저 소품을 챙기는 모습에 한층 더 성숙해진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뉴스=권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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