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빈바구니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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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화창한 주말의 날씨였으나 조황은 날씨 같지 않아 평작에 머물렀고 장소에 따른 차도 심했다.
역시 여러 낚시회가 모였던 대청댐·의암호 등이 전체 월척숫자에서 앞섰고 송정이 마리수에서 좋았다.
○…제방보수공사로 물을 빼는 대청댐은 나으면 준척 이상이지만 마리수가 적어 평균·4∼5수에 빈바구니도 많았다.「갈현」이 홍의연씨등 6수의 월척,「거인」이 이종욱씨 37.7cm등 4수의 월척,「강호」가 이상현씨등 2수의 월척이 있었다.
의암호도 성적이 들쭉날쭉이어서 빈바구니, 2∼5수, 30수 이상등 자리차가 심했다.「답심리」가 박희억씨등 월척3수,「술」이 이영택씨 35cm등 2수,「대지」가 김흥한씨 36cm 1수였고,「충무」의 이응윤씨,「면목」의 최승조씨도 각각 1수씩의 월척을 했다.

<44cm 초대형 월척 낚아>
○…용인군 지곡으로 나간「한일」은 장달배씨의 지난주 최대어인 44.5cm 초대형월척을 비롯, 모두 7수의 월척을 올려 멋진 주말이 됐다. 평균은 26cm 내외로 7∼8수, 80cm의 가물치도 있었다.
천원신월의「올림픽」도 수초가에서 김시화씨 2수등 7수의 월척을 올렸고 양구공수리의「대홍」도 파로호 최상류에서 주암씨의 34.5cm등 6수의 월척이 있었다.
○…송정의「북악」은 물이 많이 빠져 회원 고루 20∼25cm로 70∼4백수씩 올리는 대 호황이었고, 아산호의「친우」「풍전」은 30수 내외, 삼교호의「상도」가 5∼10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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