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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배후수요 탄탄한 알짜 오피스텔·상가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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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잠실 대명벨리온, 청주 블루지움 B910,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 조감도(왼쪽부터). [사진 각 업체]

몇 년 간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권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건설사도 수익형 부동산 공급 물량을 늘리는 분위기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알짜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지방에서도 배후수요가 탄탄한 곳에서 물량이 나오고 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투자자가 눈여겨볼 만한 오피스텔과 상가 등을 모아봤다.

충북 청주시 강서택지개발지구에서 ‘청주 블루지움 B910’이 이달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어우러진 상품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총 910실(아파트 299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611실)규모다.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게스트 하우스로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바비큐장, 비즈니스센터 등 청주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아 계약자가 안심하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대명그룹의 계열사인 대명건설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잠실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면적 16~27㎡ 총 348실로 구성된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2·8호선 잠실역, 9호선 신방이역(개통 예정)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선다. 20여 개의 버스노선이 지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월드몰, 올림픽파크, 석촌호수 등이 가깝다. 제2롯데월드타워,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문정 법조타운 등 주변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일진그룹 계열사 삼영글로벌이 서울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서 분양 중인 ‘상암 스위트포레’도 눈에 띈다. 6호선 마포구청역 근처에 자리잡은 역세권 오피스텔로, 288실 전 실이 전용면적 18㎡(A타입 232실, B타입 56실)의 초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이며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45만여㎡ 규모의 평화의 공원이 가깝고, 상암DMC의 풍부한 직장인 수요를 품고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하우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1~77㎡ 172실 규모다. 투룸 이상으로 구성된 소형 주거상품으로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광교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단지보다 광교호수공원과 근접해 있어 전망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1-2블록 트랜짓몰 안에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1층 217개 점포로 구성된 근린상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기준 4000만원 대, 4층 이상은 700만원 대다. 2억~3억원 대의 소액투자가 가능한 점포도 있다. 계약금이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은 분양가의 40%이다. 중도금에 대해선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유동인구 흡수가 유리한 3면 개방형 코너 설계와 백화점과 비슷한 동선 설계, 업종별 특징을 살린 맞춤형 MD구성이 적용됐다.

 한화건설은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상가를 선착순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 132실, 2층에 61실이 공급된다. 지하 1층엔 위례신도시 최대 규모의 롯데시네마 입점이 확정됐다. 강남으로 통하는 위례중앙역(예정)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역(계획)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에 들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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