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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죄수 감방서 임신-교도소에 저항수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수감된 이탈리아 테러리스트들은 철창 속에서도 여자가 임신까지 하는 사랑행위로 「당국」에 저항하는 새로운 공격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난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해온 2명의 여자테러리스트들이 「정상적이 아닌」묘한 상황 속에서 임신, 교도소당국에 대한 비판을 촉발시켰다.
지난 17일에도 투린의 한 법정에서 남녀 묽은 여단단원인 「라파엘·피오레」와 「안젤라·바이」가 철망으로 된 피고 석에서 서로 껴안고 애무하는 등 사랑을 주고받았으며 지난달에는 무장강도 연루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있던 「기우세피나·비리글리오」(27)가 면회실에 서한 남자죄수를 만난 후 임신함으로써 교도소 소장과 간수 1명이 징계처분을 받게되었다고.【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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