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하키정기전 올해부터 갖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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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과 일본 하키협회간에 상호우의를 다지고 기술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한일친선하키정기전이 금년부터 벌어지게 됐다.
19일 대한하키협회에 따르면 일본하키협회의 제의에 따라 거행되는 정기전은 양국남녀대표팀간에 벌어지는 것으로 금년 9월 제1회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기전은 남자경기가 한국에서 벌어질 때는 여자경기를 일본에서 갖는 등 해마다 남녀 팀을 바꿔 치르도록 되어있다.
한일하키 정기전을 갖게된 것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여자하키가 은메달을 따내 일본을 앞질렀고 일본여자팀 감독이 일본에 귀화한 한국인 「온다」씨가 부임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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