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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장 후보 김기범·최방길·황영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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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면접심사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자로 김기범(59)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64)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63) 전 KB금융지주 회장(성명 가나다순)을 선정했다.

협회는 박종수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3일자로 끝남에 따라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2주간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협회는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다음은 후보자 3명의 주요 이력.

김기범

▶김기범
-1956년생
-경복고, 한국외대(정외·경제학)
-메리츠종합금융 사장,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최방길
-1951년생
-강릉고, 경희대(법학)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

▶황영기(63)
-1952년생
-서울고, 서울대(무역학)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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