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6백74곳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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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3일 신고도 하지않고 영업을 했거나 각종 규정을 어긴 부동산소개업소 2천9백38개소를 무더기로 적발, 이중 1백19개소를 경찰에 고발하고, 6백74개소를 말소처분했으며 1백57개소를 1∼6개월씩 영업정지처분하는 한편 1천9백88개소는 시정경고조치했다.
이들 업소는 대부분 강남지역에 자리한 복덕방들로 지난 3월15일부터 4월말일까지 47일간 계속된 서울시의 일제단속에서 적발됐다.
고발된 업소들은 말소처분된 뒤에도 영업을 계속했거나 무신고영업을 해온 복덕방들이며, 말소처분된 업소들은 무단으로 휴·폐업한 복덕방들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각구청 시민봉사실과 동사무소에 소개영업소 고발창구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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