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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명록에 첫 중공인 사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센투」단장과 한국계 스튜어디스 김영화양은 8일 호텔 신라의 방영록에 서명, 사상 첫 중공인의 기록을 남겼다.
「센투」단장은 이날 상오 8시 30분쯤 호텔 당직 지배인실장 민웅일 씨가 방명록을 들고 그의 방을 찾아가 식사중이던 그에게 『유명인사들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남겨두는 기록이니 서명해주십시오』라고 요청하자 기꺼이『사신라반점 우양적복무! 심도·1983년 5월=8일』이라고 썼다.
또 한국계 스튜어디스로 관심을 끌었던 김양은 민지배인실장이 『기자들이 사인 받기를 원하고있다』면서 방명록을 내밀자 영어로 『Thank you for your service』라고 쓴 뒤 그 밑에 한글로『고맙습니다. 1983년 5월 8일 김영화』라고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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