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잘못 열차충돌역무원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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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연합】 전남장성경찰서는 23일 교환신호를 잘못해 화물열차 충돌사고를 빚게한 장성역 역무원 김창옥씨(47)를 업무상과실·기차전복죄및 업무상과실치상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21일 밤11시쯤 술을마시고 장성역에 대기중인 송정발 이리행 1115호 화물열차에 통과신호를 보내 장성역에서 4.7km북쪽에 있는 안평역을 출발, 하행중인 1215호 화물열차와 충돌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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