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명 2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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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방콕=연합】한국은 3일밤 방콕실내체육관에서 속행된 제9회 킹즈컵 국제권투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 6명이 출전, 김광선(동국대)등 5명이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함으로써 첫날의 부진을 씻었다.
라이트플라이급의 김광선은 전대회 챔피언인 「이브라힘·빌랄리」(케냐)에게 판정승했으며 페더급의 송광식(청운실고)은 타이선수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같은 페더급의 권길문(목포대)과 웰터급의 김동길 및 이봉래는 모두 일본 선수들에게 RSC또는 일방적인 판정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으나 라이트 플라이급의 오광수는 타이선수와 접전을 벌이다가 3라운드에서 오른쪽눈이 찢어져 아깝게RSC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일 현재 모두 10명의 선수가 출전 이중 6명이 2회전에 진출했고 4명은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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