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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경협 민간채널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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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김재철(사진)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희철 벽산 회장 등 경제인 40여명이 러시아로 갔다. 사할린 유전.시베리아 송유관 건설 등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러시아와의 민간 경제협력채널 구축을 위해서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러시아연방상의(RCCI)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과 러시아간 민간 경제협력 채널인 한-러 경제협력위원회(Korea-Russia Business Council)가 27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국내 기업 63개사가 참가하는 이 단체의 한국 측 위원장은 삼성물산 정우택 사장이 맡았다. 경협위는 양국 간 교역 및 투자확대는 물론 자원 및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철 회장은 "러시아는 매우 중요한 경협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기간 동안 모스크바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를 열어 한-러시아 비즈니스 활성화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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