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일규씨 19일 귀국독창회 가져 오페라 아리아불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이탈리아 오폐라의 아리아만을 노래하는 테너김일규씨(36)의 귀국독창회가 19일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음대성악과를 졸업하고 다시 서울대법대를 잘업한후 77년 이탈리아로 간김씨는 폐루기아·베로나음악원에서 수업.
이번 가을 갈리아노마시나음악원을 졸업한다.
노래할 곡목은 「픗치니」의 『서부의 처녀』중 『그녀는 내가 자유의 몸이 되었으리라 믿고 있으리라』, 『나비부인』중 「잘있거라 사랑과 행복으로 꽃핀 집이여』등.
그밖에 「베르디」 「조르라노」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만5년여의 이탈리아 유학기간중 1천여개의 오폐라를 구경했다는 김씨는귀국후 오폐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연구소를 내고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피아노반주 황성엽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