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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협 출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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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씨름을 관장하는 한국민속씨름협회(KFSA)가 허완구 대왕육운(주)대표를 초대회장으로 16일 출범했다.
국기씨름을 재현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위해 파격적인 거액의 상금을 내걸고 씨름의 활성화를 유도해 가겠다는게 민속씨름협회의 취지.
협회는 오는 4월13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전으로 천하장사대회를 개최, 1위에 상금1천5백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 상금총액 4천5백만원을 내건 무제한급 천하장사대회를 연2회실시하고 이와는 별도로 상금총액 4천2백만원이 걸린 체급별 장사대회를 연9회 실시할 계획이다.
체급별대회는 프로선수들 4개체급별 청룡·백호군을 편성, 기성선수인 청룡군은 6위까지 최하60만원에서 최고3백만원을 지급하고, 신인선발전을 통해 구성되는 백호군 24명에게는 각30만원씩을 배당하는 토너먼트 및 리그전을 매월 실시한다는 것.
◇집행부명단 ▲회장=허광구(대왕육운 대표) ▲부회장=김해수(삼화건설대표) 김동수(거성산업대표) ▲전무=김태성(전 씨름협회전무) ▲이사=김수근(공간연구소회장) 이홍구(서울대교수) 김정룡(서울대의대교수) 정인택(코리아익스프레스회장) 변종하(화가) 김해룡(삼미산업사장) 장상건 (대원사사장) 이어령(월간문학사상주간) 허영성(전씨름인) 김상영(한양대교수) 박세호(KBS보도국 체육부국장) 박성진(영신고교장) 김성우(보성고교장) ▲감사=천신일(중앙해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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