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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고 나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독자가 찍은 뉴스」사진이 19회를 맞아 많은 사진이 응모됐습니다. 그중 기념촬영사진, 사고가 난지 오래된 사진 등은 심사에서 제의했습니다. 특히 날짜 지난 사고사진이 많이 응모되는데 사고사진은 촬영 즉시 보내 주시든가 연락을 주십시오. 최우수상을 차지한 필사의 탈출사진을 찍은 김종철씨는 아내와 합께 쇼핑 나왔다가 화재현장을 목격, 지나는 행인의 카메라를 빌어 치솟는 연기와 불길 속에 종업원이 매달려있는 현장 등을 찍어 급히 본사로 연락, 가져옴으로써 생생한 화재현장의 사진을 독자들에게 보여 줄수 있었읍니다.
▲최우수상=김종철씨의 「필사의 탈출」은 아마추어가 찍은 사전이지만 생생한 현장사진으로 크게 한몫을 차지했다.
▲우수장=한찬호씨의 「알몸탈출」은 본지 2월23자에 게재했던 사진으로 불길을 피해 3층 목욕탕에서 고가사다리를 타고 대피하는 알몸여인의 사진이다. 인명 피해 없이 아래층의 화재가 위층 목욕탕의 소동으로 끝난 것이다. 이사진은 사정에 의해 다시 게재하지 못함을 사과드립니다.
▲입선자=「졸업식장의 행패」 박재호 (경기도동두천시보산동459), 「다리에 걸린 트럭」채무성(광주시서구백운동385의3), 「쓰레기장의 미녀」김성락 (삼천포시동금등324의6),「불길」 최희상 (동대문구재기동103의41), 「졸업식장의 화장」 김현우(서울구로구시흥4동4의99)
▲상금 대특종상=1백만원, 최우수=20만원, 우수=10만원, 가작=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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