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동막골' 700만 골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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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한국 대표 영화로 제 78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18일까지 총관객수 710만명(서울 218만 3천명)을 기록, 700만 관객돌파의 겹경사를 맞았다.

추석을 넘긴 '웰컴 투 동막골'은 9월 19일(월)을 기준으로 전국 누계 726만5천 여명을 기록했다.

8월 4일 개봉하여 현재 한국영화 흥행순위 역대 4위에 오른 '웰컴 투 동막골'은 개봉 40여 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예매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관객들의 지지에 힘있어 8월 28일 제 78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 부문 출품작 선정에 지원한 '웰컴 투 동막골'은 출품한 총 8편의 작품과 함께 전례 없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15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출품작 선정을 통보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후보작의 완성도와 배급능력, 그리고 감독과 출품작의 인지도 등을 감안하여 '웰컴 투 동막골'을 출품작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700만 관객 돌파와 제 78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등 2005년을 동막골의 해로 만들고 있는 '웰컴 투 동막골'은 관객들이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바탕으로 1000만 관객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뉴스=백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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