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10월 8일 '아름다운 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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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재활용품 등을 팔고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내놓을 개인.기관.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재사용과 나눔의 장터인 '아름다운 세상'은 다음달 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염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광주 MBC.사랑방신문사.광주드림.한국전력 전남지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광주시청.광주시교육청.동신대가 후원한다.

주최 측은 '헌 물건에 새 생명을, 나눔으로 희망을'이란 슬로건을 걸고, 참가자들로부터 판매수익의 20% 이상을 기탁받아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에 보탠다.

또 판매하고 남은 물건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다.

참가 신청은 개인이나 가족의 경우 어린이장터.시민장터 등에서 물건을 팔 1000개 팀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또 학교.학년.동아리별 120개 학생팀과 기업.기관 단위 30개 팀, 시민.사회.환경단체 50개 팀의 신청을 24일까지 접수한다.

행사 당일 염주체육관 광장에 가로.세로 각각 3m의 부스들이 설치되며, 참가자들이 원하는 만큼 부스를 배정받아 각자 챙겨 온 물건을 직접 판매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의 서일권 팀장은 "폐품을 이용한 난타와 마술 쇼를 비롯한 무대 행사와 재사용품 공모전 작품 및 정크 아트 물품 전시회, 친환경 퍼포먼스, 풍선 아트 등을 곁들여 축제처럼 꾸밀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1688-5004.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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