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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봄의 전령」…제주매화 활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남녘으로부터 화신이 북상중이다. 2월들어 예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아 봄꽃의 개화가 움츠러드는 듯했으나 이달들어 내린 봄비로 다시 꽃망울을 재촉하고있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올봄의 꽃피는 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리라는 것.
가장 빨리 피는 매화와 산수유의 경우 남부지방에선 이미 2월초에 개화, 지금은 약간 시들한편. 서울중부지방은 오는 25일쯤부터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에 피는 개나리는 제주도에서 이달초부터 피기 시작해 대전중부지방이 20일, 서울이 4월5일쯤부터 필것으로 보여 한달 사이에 전국이 노랗게 물들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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