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5중날 면도기… 질레트, 세계 첫 개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5중날 면도기가 나왔다.

면도기 제조업체인 질레트가 세계 최초로 5중날 면도기를 만들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퓨전'(사진)이라고 이름 붙은 이 면도기는 기존 모델보다 면도 날 사이의 간격을 30% 가량 가깝게 만들고, 날을 5개로 늘렸다. 피부에 자극을 덜 준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뒷면에는 구레나룻을 다듬을 수 있도록 트리머를 부착했다. 이 모델은 내년초에 판매된다. 기본 형 가격은 9.99달러, 배터리가 달린 모델은 11.99달러로 약 30% 비싸다. AP통신은 질레트의 신 제품이 경쟁사인 쉬크의 4중날 면도기(콰타로)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했다. 질레트의 면도기 사업부문 책임자인 피터 호프만은 "퓨전이 마하3가 세운 판매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세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