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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남녀 질투…칼 휘둘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서부경찰서는 17일 데이트중인 10대남녀를 보고 질투심을 일으켜 과도를 휘두른 송일섭씨(20·전과1범 식당종업원·주거부정)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를 신청했다.
송씨는 16일 상오4시30분전 서울신사동339의2앞길 공중전화박스 안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있던 이모군 (18·서울응암2동)과 고모양(16·S여고2년)을 골목으로 끌고가 길이20cm쯤의 과도로 배와 등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송씨는 경찰에서 『포장마차에서 2홉들이 소주2병을 마시고 식당으로 돌아가던 길에 남녀가 다정히이야기 나누는것을 보고 갑자기 질투심이 생겨 칼을휘둘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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