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등 선물준비|어린이팬확보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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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야구 6개구단은 83년도 어린이회원계획을 일제히 마련, 어린이팬 확보를 위한 경쟁에돌입했다.
올해의 프로야구는 지난해와는 달리 각구장의 기준관중수를 넘는 관중수입을 홈구장의 수 입으로하게 돼있어 어린이팬 확보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것이다.
가장 먼저 어린이회원을 모집하는 구단은 OB. OB는 23일부터 3월31일까지 미취학아동과 국교생을 대상으로 5천원의 회비를 받고 어린이회원을 모집하게 되며 선물은 등산용백·모자·잠바·팬북등이다.
해태는 3월l일부터 21일까지 한달간 5만명의 어린이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회비5천원에 잠바·모자·사인볼등의 선물을 주게된다.
삼성은 3월5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국체인을 통해 모집하게 된다. 삼성도 회비5천원에 잠바·가방·모자·학용품이 주요선물이며 삼성어린이회원들에게는 외야석입장료40%할인과 자연농원입장료50%할인등의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MBC와 롯데는 3월중순부터 어린이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삼미는 시즌이 오픈되는 4월2일이후에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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