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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업무보고 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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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사협조 대책=노동조합 지도 육성을 위해 노조 간부의 교육시설인 노총 중앙교육원을 확충, 교육 규모를 연간 1천명에서 3천명으로 늘린다.
◇근로복지 증진=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취약업체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하고 도급 대금 중 임금부분이 우선 지급되도록 지도한다.
수원·전주·군산·울산·여수에 노동회관을 새로 건립하고 광주·마산·구미에 청소년 회관을 3월에 준공한다.
경기도 성남시에 청소년 근로자 임대아파트를 5월중 착공한다.
시내버스 2교대 근무제는 지난해의 2개소에서 연내 20개소로 늘리고 내년부터 전면 실시한다.
◇고용안정대책=각 지방 사무소·공공 직업안내소·사설직업 안내소·공공직업 훈련원 선을 연결하는 광역 취업알선 조직을 구성, 각급 학교와 사업체에 유기적인 고용경보를 제공한다.
직업지도의 과학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계·장비 제조 분야 등 2천개 직종에 대한 직무 분석을 원료, 직업사전 발행을 서두른다. 직업 적성검사의 모형을 확정하여 최종 시험검사(3천5백명)와 응용검사(3천5백명)를 실시한다.
해외 고용확대를 위해 진출지역과 직종을 다변화하고 해외취업 알선 창구를 확대한다.
북의 노동시장 개척사업은 공관별로 추진하되 교민·상사·무역진흥 공사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근로자의 국외공급 제도를 신설, 민간알선 업체를 개방하고 해외개발 공사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직업 훈련 과정을 조정, 국제 공인 기술자격 취득을 권장하고 외국어교육 및 구인 개척 활동 등의 강화와 전략직종 발굴 양성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금 조성방안도 검토한다.
◇산재예방 및 보상확대=산재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보건협회를 개편 보강하고, 산재예방시설 및 장비에 대한 투자촉진을 위해 조새 감면 등 세재상의 해택 부여를 추진하고 산재기금에서 시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진폐환자 보호를 위해 평균임금 산정기간을 조정, 연간2천명에게 혜택을 준다.
1백병상 규모의 반월 산재병원(68억6천6백만원 투입)과 2백 병상 규모의 순천 산재병원(88억7천5백만원)을 각각 5월과 8월에 착공, 84년에 준공한다.
◇기능인력양성=창원기능대학의 입학자격을 강화하고, 중앙 직업 훈련원을 교사양성에서 1급 기능사 양성기관으로 전환한다.
사업체내 훈련의무 대상 기업은 3백명 이상에서 2백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국제 기능협력을 위해 아프리카·아시아 각국에 대한 기능인력 진출용 확대하고, 인도네시아에 직업훈련원 1개소 설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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