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서관내 범인체포용으로 경찰에 지급된 가스분사기 5대가 분실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강동경찰서는 관내파출소와 형사들에게 지급한 1백여개의 가스분사기를 지난 4일 점검하다 길동·풍납·잠실3·성내1동파출소등 4개파출소에서 모두 5대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이 분사기는 길이12m, 지름3.5cm의 원통형으로 약을 넣고 2∼3m거리에서 얼굴을 향해 쏘면 상대방이 5∼10분동안 눈을 뜨지못해 이 순간에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이용하는기구다.
경찰은 분실된 분사기가 범행에 사용될 우려가 있어 해당파출소 직원등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