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동 베이루트 포격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베이루트AP·UPI=연합】레바논기독교와 회교민병대가 30일 새벽 베이루트동남부 산악지대에서 수사간에 걸쳐 치열한 포격전을 벌여 5명이 숨지고 13명이 크게 다쳤으며 지난해 가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철수 이후 처음으로 기독교거주지역인 동 베이루트가 수발의 야포 및 로케트포탄 공격을 받는 등 베이루트지역에 새로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동 베이루트에 떨어진 포탄으로 프랑스신부 1명이 숨졌으며, 이스라엘 순찰대가 남부지역에서 소속이 밝혀지지 않은 민병대로부터 수류탄과 자동화기의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군 1명이 죽고 3명이 부상당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