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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친구들아 모여라, 생맥주 파티 가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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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말 서울의 특급 호텔과 수도권의 테마파크에서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옥토버 페스트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맥주를 마시는 독일 민속 축제다.

가장 큰 규모로 행사를 치르는 곳은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이다. 호텔 내 컨벤션 센터가 행사장인데, 1500명이 입장한다. 뷔페식으로 마련되는 독일 전통 요리와 맥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입장권은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1인당 7만9000원. 9, 10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02-317-3066.

롯데월드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옥토버 패키지 티켓(3만원)을 판매한다.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우대권을 출력해 가야 한다. 패키지에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생맥주 무제한 시음, 기념 맥주잔이 포함돼 있다. 축제 기간에 독일 동화 인형극과 80명의 연기자가 참여하는 옥토버 퍼레이드 등도 선보인다. 옥토버 페스트만 참여하려는 입장객을 위한 '비어 티켓'(9000원, 생맥주 무제한 시음, 맥주잔)도 마련한다. 밤 11시까지 개장한다. 02-411-2000.

에버랜드에서도 9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테마 거리 '홀랜드 빌리지'에서 세계 각국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8명으로 구성된 밴드가 이곳 야외 무대에서 흥겨운 음악을 들려준다. 031-320-5000.

서울랜드도 10일~10월 30일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8시 공원 내 베니스 무대에서 맥주 축제를 연다. 02-504-0011.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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