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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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중공업은 내년도 수출주목표를 1조5백20억원으로 정하고 해외수출에 부력키로 했다. 일 한국중공업은 올해 국내판매 득표를 2천9백54억원으로 잡았는데 지난11월·15일 현재 실적이 2천2백89억원으로 계획대비 77·5%의 실적을 보였다.
부문별 판매실적은 발전설비 1천3백45억원` 건설중장비 3백4억원, 산업건설비 64억원, 시멘트실비 1백22억원, 일반기계 2백산51억원, 전력실비보수 2백4억원 등으로서 같은 계열인 한전에 판것이 압도적으로 많다.
지난81년 판매실적은 2천4천억원이었다.
그러나 올해수주 실적은 경기가 안좋아 해외·국내 투자부진으로 연간 4천9백99억원의 47·8%인 2천3백92억원에 불과했다.
한국중공업측은 해외 시멘트공장중 현재상담중인 29건의 국내외 수주건이 해결되는 연말까지는 지는 4천4백억원선에 이를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공장의 종합준공 초 년도이기 때문에 수주실적이 저조했으나 오는 83년도에는 수주목표를 82년목표의 2배에 달하는 1조5백20억원으로 책정하고 주로 해외수준에 노력하기로했다. 한편 한국중공업은 지난80년 1천62억원, 81년2백8억원의 당기결손을내고 올해에는 결손폭을 1백94억원으로 잡았으나 상우기에 이미 2백25억원의 적자가 나있다.
한국중공업창원공장의 가동률은 30~40%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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