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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전자소설발간 개인컴퓨터에 수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의 한 전자정보회사가 지난 4일 최초로 컴퓨터에 수록된 전자 소설을 발간, 16분만에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발표.
2만 단어로 된 『블라인드·파라오』(눈먼 파라오왕)라는 이 괴기소설은 터론토의 작가 「버크·캠벨」이 61시간30분만에 쓴 것이라고.
이 전자 컴퓨터 회사의 「낸시·베크먼」대변인은 이 작품이 11월14일 하오9시37분부터 17일 상오11시7분 사이에 완성됐으며 편집·출판하기까지 불과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이 분야에서도 기록을 세웠다고 주장.
그뿐 아니라 출간직전의 교정작업과 그후의 배본을 하는데도 모두, 한나절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 각 가정용 컴퓨터에 같은 날 밤 찍혀 나온 이 소설의 구독료는 2달러3센트(약1천5백원)라고.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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