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김현희(39) 신임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울산은 10일 "김현희 홍보마케팅 팀장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최근 윤정환 감독을 영입하는 등 구단을 젊고 역동적으로 쇄신하고 있다. 이번 인사도 이와 같은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국장은 2005년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에 입사해 홍보 업무를 시작했다. 전력 강화팀장 직을 거치는 등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대구FC 재직 당시 사회 공헌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다수의 지역밀착 활동을 펼쳤다. '팬프랜들리상', 'K리그 사랑 나눔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 신임 국장은 "신임 감독님과 단장님을 도와 울산 현대가 K리그를 이끄는 우수한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