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조합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앞장선다. 내년에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는데 집중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9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신약 타겟 발굴 및 검증 사업”의 총괄주관기관(총괄주관 여재천)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연구사업은 총 1년간의 글로벌 신약개발 수요조사와 자체 기획위원회의 검토를 거쳐서 열띤 경쟁을 거쳐서 선정됐다. 연구수행기간은 2014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로서 총 2년동안 연구비 33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기관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국제약품, 코스모진텍 등 9개의 산학연 연구진이 참여한다.
연구목표는 ▲상업용 신약타겟 검증사업 과제 연구 성과 검증 및 네트워킹 지원 ▲B형 간염바이러스 신규기전 타겟을 이용한 범용 항바이러스제의 검증 및 개발 ▲대식세포 M1/M2 형질전환 조절에 의한 간 섬유화 억제타깃 발굴 ▲파타나토스 세포죽음 제어를 통한 건성황반변성 치료전략의 타당성 검증 ▲암특이적 세포사멸 유도 예후인자를 타겟으로 한 항암검증물질 개발 및 신약타겟 검증이다.
여재천 총괄주관연구책임자는 “지속적인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산학연구 시너지 효과를 높여 앞으로 2년동안 우리나라 글로벌 신약개발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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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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