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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 조흥, 통합추진위 내달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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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간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두 은행을 하나로 묶을 통합추진위원회를 9~10월 중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통추위는 앞으로 통합은행의 이름과 은행장 등을 결정한다. 통추위 구성은 2003년 6월의 노사정 합의에 따른 것으로 당시 조흥은행 지분을 신한지주에 매각하면서 통합 여부는 2년이 지난 뒤 통추위에서 논의해 추진하되, 1년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다음달 초 임기가 끝나는 홍칠선 상무의 후임으로 조흥은행 윤재운(54) 중부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같은 달 임기를 마치는 조병재 상무는 유임됐다. 조흥은행도 정기이사회를 열어 강신성 국제영업부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공윤석 기업고객지원부장, 최원석 강원지역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김재유 여신 부행장과 채홍희 인사.정보기술(IT) 부행장은 유임됐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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