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합작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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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국과 베네수엘라가 에너지 협력 강화 차원에서 국영 석유회사 간에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베네수엘라 측이 밝혔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과 페트롤레오스 데 베네수엘라는 약 4억 배럴의 원유와 막대한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된 베네수엘라 동부 주마노 지대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국에 정유공장을 공동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국은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하루 6만8800배럴의 원유를 수입하나 2012년까지 이를 30만 배럴로 늘리게 된다.

[카라카스.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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