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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Luv' 인기가요 1위…"콘셉트 보다는 감성 변화에 초점 맞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걸그룹 에이핑크가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에이핑크가 ‘러브’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박효신의 ‘해피투게더’와 GDX태양의 ‘굿보이’와 대결을 펼쳤다.

1위 수상 후 에이핑크 박초롱은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주변 분들한테 감사를 전했는데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못했던 것 같다”며 “연습생 때부터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팬 분들 고맙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너무 깜짝 놀랐다.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신 많은 스태프 분들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여섯명 가족분들, 부모님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에이핑크는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 홀에서 열린 ‘핑크 러브(Pink Luv)’ 쇼케이스에서 정은지는 “아이돌 그룹의 변신이라고 하면 섹시 콘셉트를 먼저 떠올리지만 감성의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보미는 “무대에 웃음기가 많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안무를 표현한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의상과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오하영은 “그동안 무대에서 치마를 입고, 높은 힐을 신지 않는 등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힐도 신고 정장바지를 입어봤다.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줄 계기가 됐다”고 자신했다. 박초롱 역시 “콘셉트의 변화보다 감성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려 많이 노력했다”며 “좀 더 성숙된 에이핑크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기가요 에이핑크 흥해라” “인기가요 에이핑크 대단하네” “인기가요 에이핑크 끝까지 응원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인기가요 에이핑크 1위’ [사진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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