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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경수진, 반달 눈웃음 짓다 돌변해 한 손으로 남자도 제압…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런닝맨 경수진’ ‘경수진’ ‘이성경’ [사진 SBS 런닝맨 캡처]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경수진이 청순한 얼굴 뒤로 감춰진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두 얼굴의 천사’ 특집으로 꾸며져 경수진(27), 한그루(22), 전소민(28), 이성경(24), 송가연(19)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스노우 파크에 간 ‘겨울 팀’의 개리·경수진 커플, 지석진·송지효 커플, 하하·이성경 커플은 이글루 탈출 게임을 했다. 이후 커플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글루에서 가수 백지영·옥택연의 듀엣곡 ‘내 귀에 캔디’가 흘러나오자 경수진은 음악에 맞춰 수준급의 웨이브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평소 청순하고 단아했던 이미지를 보여줬던 경수진은 과감하고 도발적인 반전 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줬다. 이어 경수진은 커플인 개리와 자연스럽게 커플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성경 역시 손담비의 ‘미쳤어’에 맞춰 춤을 추며 가늘고 긴 다리를 자랑해 출연진의 환호를 받았다. 이성경은 수준급의 웨이브 실력과 얼음 모형에 앉아 손담비의 의자 댄스를 완벽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반달 눈웃음을 지으며 조신한 모습을 보이던 경수진이 무서운 ‘여전사 본능’으로 출연진을 공포에 빠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런닝맨’ 경수진은 생글생글 웃음을 짓다가도, 미션이 시작되면 돌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대5 방울 숨바꼭질’ 미션에서 경수진은 남자인 유재석과 한그루 두 사람을 한 팔로 제압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경수진이 휩쓸고 간 후 할 말을 잃은 채 넋 나간 표정을 짓는 멤버들의 모습이 화면에 잡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다이빙대 위에서 ‘앞구르기’를 해야 하는 수영장 미션에서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작 전부터 ‘옆구르기 본능’을 보였던 전소민은 매번 다이빙대에서 떨어지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 ‘몸 개그 보석’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특히 이광수를 향해 “오빤 허리가 길잖아요요”라고 돌직구를 던지는 등 엉뚱 화법으로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은 다이빙대 위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몸을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머뭇거리다 자신에게 “나 왜 이렇게 찌질하지”라고 ‘셀프 디스’를 감행하는 순수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런닝맨 경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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