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식 ㈜LG 부회장 연암장학 증서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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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강유식 ㈜LG 부회장(사진(右))이 18일 구자경 LG 명예회장(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2005학년도 연암장학 증서를 해당학생들에게 줬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다. 이날 LG연암문화 재단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국 16개 대학 52명의 장학생과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 등 모두 104명에 3학기분의 등록금 전액과 교재대 등 5억8000만원 상당의 장학금를 지원했다.

강 부회장은 "지식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학문적 성취가 클수록 우리 사회의 지식자원이 늘어나고 국가경쟁력이 높아지는 만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학문에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LG는 올해 장학생 중 절반 이상(54%)을 이공계 전공자로 선발했다. 이 재단은 지금까지 2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74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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