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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철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 "맛도 좋고 건강도 지키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2월 첫날부터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2월 제철음식에 이목이 집중됐다.

12월 제철음식은 홍합, 굴, 바지락, 꼬막, 대하, 명태 등 해산물이 많다. 홍합은 칼슘, 인, 철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로 먹는 데 안성맞춤이다. 또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가득하다.

또 제주도 마라도와 모슬포 일대에서만 잡히는 방어는 ‘겨울 별미’로 유명한 생선이다. 겨울 산란을 앞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로 이 기간에 살이 통통히 오르고 윤기가 흘러 식감이 좋다. 명태 역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겨울에 섭취하기 좋은 음식이다. 또 명태는 성질이 따뜻해 몸이 찬 사람들에게 더욱 좋다. 명태는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해독 기능이 뛰어나다. 체내 독소가 배출되면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해산물 외에 무, 늙은호박, 삼치, 귤, 유자, 석류 등도 12월 제철음식이다. 특히 늙은호박은 산부들이 부기를 빼고 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고아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늙은 호박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카로틴, 비타민C, 칼륨, 레시틴 등의 덕분이다. 또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12월 제철음식’ [사진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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