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제조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수소가 에너지로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물을 원료로 핵에너지나 태양광에 의해 대량으로,또 높은 효율도 제조돼야한다.
수소의 새로운 제조법은 70년대이후 활발히 연구되고있다.
열에 의한 물의 분해에는 2천5백도의 고온이 필요해 들어간 에너지보다 꺼내쓸수 있는 에너지가 적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촉매를 써서 5백도이하에서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프랑스의 가스사는 84만㎾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1시간에 10만임방m의 수소를 생성하는 제조법을 개발해놓고 있다.
이보다 앞선것이 태양광과 촉매를 써서 물을 분해하는 방법이다. 이때에 쓰이는 촉매는 백금이 우수하나 가격문제때문에 다른 합금이 연구되어왔다.
A&M대학의 수소연구소도 이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물에서 얻는 수소양을 13%까지 높인 것이 획기적으로 평가된다. 물을 분해할때 10%이상의 수소를 얻을수 없으면 경제성을 갖기 어려워 「마의 10%선」이라고 불리어왔다.
그때문에 13%의 효율을 올린 A&M대학의 수소연구소장 「존·보크리스」 박사가 『개발된 방법은 사상처음으로 시판을 위한 현실적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수 있게 할 것이다』는발표를 할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태양광을 반도체에 쏘여 바닷물을 분해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