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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성화채화|봉송길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경남에서 열리는 제63회전국체전을 밝힐 성화가 8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되어 국토를 종주하는 7일간의 봉송길에 올랐다.
이날상오10시 참섬단에서 김현자등 강화여종고생 7선녀에 의해 태양열로 채화된 성화는 첫주자 종성길(강화종고)에 넘겨져 총거리 1천5백74㎞에 달하는 대장정을 시작했으며 이에앞서 한세권 강화군수를 제0주로 한 채화식이 대한체육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분동안 진행되었다.
올해 체전의 성화봉송은 처음으로 경부및 호남의 2개코스로 나뉘어 실시되며 이에따라 총봉송거리가 사상최장인 1천5백74㎞이며 동원되는 주자가 2천2백38명에 이른다.
참성단을 떠난 성화봉송은 김포의 사우리사거리에서 2개 코스로 나뉘어져 제1코스는 서울∼춘천∼원주∼충주∼청주∼김천∼대구∼경주∼울산∼부산∼김해를 거치며, 제2코스는 인천∼수원∼대전∼전주∼광주∼순천∼진주로 향해 개막전날인 13일 하오5시반 마산의 3·15의거탑에서 다시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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