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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고발 시사성있는책 많이 본다|젊은이들의 독서경향|교과서사건이후 일본에 관심|직장인은 야망그린것 즐겨 찾아|근로자는 여성쪽이 더많이 읽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젊은이들의 독서경합이 바뀌고있다.
순수문학류의 책보다는 현실고발 또는 시사성있는「의식서적」을 즐겨 찾고 특히 최근들어서는 일본관계서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또 「여고생 독서지도용 도서목록」에 끼여 파문을 일으켰던 소녀경이 「파문」이후 뜻밖에도 젊은이들 사이에 베스트셀러로 등장했으며 공단에서는 남성근로자보다 여성근로자들이 3배정도는 더많이 책을 읽고있다.
이와함께 대학가에서는 독서의 계절이 가을대신 여름및 겨울방학으로 옮겨가고 있는것이 하나의 현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나른했던 여름을 지나 이젠 옷깃을 여미고 「마음의 양식」과 가까이해야할 계절-. 요즘 젊은이들의 독서경향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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