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 친구와 결혼…두딸 가진 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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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0년전 19세의 나이에 재생불량성 빈혈증이란 희귀난치병으로 가난때문에 죽음만을 기다리던 수원의 이상기군은 중앙일보 보도를 계기로 미국으로 건너가 병을 완치했고 어엿한 하느님의 목자(LA평강교회 담임목사)가 돼 중앙일보LA지사에 창간축하엽서를 보내왔다.
고육영수여사를 비롯, 전국적인「이군돕기운동」으로 미국 UCLA의과대학에서 2년간 치료를 받고 완치됐고 그해 소꿉친구인 정명숙씨(30)와 결혼, 현재는 두딸을 가진 가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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