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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의 효능은? "동의보감과 현대과학이 인정한 만능과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탱자의 효능이 화제다.

탱자는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대접받았다. 특히 가려움증 등을 해소해주는 피부 진정제로서의 효과가 크다. 동의보감에서도 탱자에 대해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과 담벽(痰癖)을 낫게 하며 복부팽만감을 유발하는 창만 증세와 명치 밑이 답답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오랜 식체를 삭인다”고 언급했다.

탱자의 효능은 현대 과학에 의한 성분 분석에서도 하나 둘 입증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분이 헤스페리딘 성분이다. 탱자를 비롯한 다른 감귤류에도 많은 헤스페리딘은 활성산소 형성을 억제해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탱자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이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각종 질환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탱자에는 구연산 성분도 포함돼 있다. 구연산은 단백질과 지방질, 탄수화물의 대사 작용을 돕고, 몸속 조직 안에 저장돼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 데도 일조한다.

한편 탱자는 위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위 내용물의 배출을 촉진하여 복부팽만감을 개선하고 변비를 완화해주며 장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탱자의 효능’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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