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활동 연장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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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는 16일 상오 부총무회담을 열고 정기국회 운영일정을 협의했다. 민정·민한·국민당부총무들과 김정수 의정동우회총무가 참석한 이날 회담에서 야당측은 사무처가 제시한 정기국회 잠정일정 중 ▲대정부 질문의제를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상임위 활동기간을 10일정도 더 늘리며 ▲국회법·지자제관계법 등 「정치의안」의 심의일정을 사전에 못박도록 요구했다.
이에대해 유경현 민정당부총무는 상임위활동기간을 예결위의 5개 분과위 활동기간 중에도 허용함으로써 민정당의 의사일정원안 43일보다 11일이 더 늘어난 54일간으로 하는데 동의하고 다만 의제를 4개로 늘리는 문제와 정치의안 처리일정에 대해서는 17일 열리는 총무회담에서 결정토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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