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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장학기금 100억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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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동아대는 로스쿨 입학생의 장학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법대를 중심으로 100억원 기금 조성을 시작,현재 10억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동아대는 지난해 10월 로스쿨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로스쿨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이달 들어 최재룡 총장과 정만희 교학부총장이 3000만원씩 쾌척했고,허일태 법대학장과 법대 교수,행정지원실 직원 등이 2억원을 보탰다.

나병영.박옥봉.김미애 변호사 등 동아대 출신 법조인 7명이 1억원을 냈다.

총문회도 최근 임원 회의를 열어 학교측의 로스쿨 추진 경과 보고를 듣고 장학기금 모금을 총동문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정만희 교학부총장은 "단일대학 단일학과 장학기금이 이처럼 단기간에 조성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총동문회가 가세하면 100억원 조성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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