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꿈나무들」이 달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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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소년 축구의 최대 잔치인시도대항 국민학교 축구대회가 13개시도의 최강 1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27일상오11시 효창구장에서 개막, 닷새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 대회는 올해 14회째로 중앙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 한국축구의 내일을 짊어질 역군들을 길러내는 산실이다.
특히 올해 출전하는 전국의 정예 2백50여 맹렬소년선수둘은 88년 서울올림픽에서 활약하게 될 촉구의 꿈나무들로서 전례없는 패기와 의욕속에 국내소년축구대회사상 가장 강도높은 각축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어 축구제의 비장한 관심을 끌고있다.
각 시도의 예선을 거쳐 지역대표로 선발된 츨전팀들은 4개조로 나뉘어 각각 풀리그률 벌인후 각조의 1위팀이 준결승에 올라 전국최강의 소년축구팀을 결정짓게 된다.
국민학교축구는 전·후반 25분씩 50분경기로 벌어진다.
◇조편성
▲1조=풍기(경북) 마산합포(경남) 연산(부산)
▲2조=소년의집(서울) 동도(대구) 전주동북(전북) 청주덕성(충북)
▲3조=청파(서울) 성남수진(경기) 원주학성(강원) 종달(제주)
▲4조=예산(충남) 광주방림(전남) 용열(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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