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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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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드라마>달추, 엉겁결에 윤초시 딸을 살해
KBS제2TV 『전설의 고향』(25일 밤9시50분)=「방생보은」윤초시의 딸을 탐내던 달추는 엉겁결에 살인을 하고 시신을 몰래 담장 밑에 파묻어 버린다. 세월이 흘러 달추가 낳은 딸 봉녀가 태어나나 귀신이 붙었기 때문에 석달간 방생을 해주며 지내라는 점괘가 나와 객지생활을 하게된다. 결국 봉녀는 거북을 살려주고 그 대신 윤초시의 딸의 원한을 이겨내는데 남몰래 자신의 죄를 감추며 살아온 달추도 뒤늦게 참회한다.

<어린이>혜정은 아빠·엄마와 안닮았다고
MBC-TV 『호랑이 선생님』(25일 저녁6시)=「마지막 수업」. 혜정은 자기가 아빠·엄마와 닮은 데가 하나도 없고 엄마의 마음이 변한 것 같다고 걱정이 대단하다. 허선생은 혜정어머니로부터 혜정의 마음을 풀어달라는 부탁전화를 받는데 막상 허선생 자신도 뾰족한 대책이 없어 난처하기 이를데 없다.

<외화>운영난에 빠진 농장빚 숙모가 갚아
KBS 제1TV『세계걸작드라마 3부작』(25일 밤9시50분)=「불타는 대지」2부. 심각한 운영난에 봉착한 농장의 빚을 「페네로리」숙모가 갚고 객지를 전전하던「풀로이드」도 농장으로 돌아와 인부반장이 되자 농장은 다시금 활기를 찾게 된다. 세월은 흘러 「롤레터」가 낳은 딸 「레이첼」이「세러」의 딸로 자라나「에런」과 맺어지고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트로이」는「세러」와 순결한 사랑을 주고받는다.

「브리머」의 처남에 모두 과민반응
AFKN『The Waltons』(25일 밤7시20분) =월튼동산에「브리머」씨의 처남이 오게되자 모두들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는 펜실베이니아로부터 이민온 독일인이기 때문. 특히 「엘리자베드」가 이 독일이방인에 대해 품은 엉뚱한 상상은 월튼동산에 작은 소요를 가져온다.
누이 죽음 「조너던」때문이라고 오해
AFKN 『Hart To Hart』(25일 밤9시10분)=한 정신병자가 그의 누이동생의 죽음이「조너던」때문이라고 오해하고 그를 살해할 용모를 꾸민다. 급기야 정신병자는 「조너던」의 수영장에 독물을 풀어 「조너던」의 눈을 멀게 하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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