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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내 마음 반짝반짝’ 하차 관련 입장 발표 “건강상태 안좋다” (전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김수로(44) 측이 드라마‘내 마음 반짝반짝’ 하차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1일 김수로 소속사 SM C&ampamp;C 측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방송 예정된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하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소속사는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하게 돼 제작진과 방송사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며 “최근 상대 배우의 앞선 하차 소식을 듣게 됐고 더불어 다른 촬영으로 인해 급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생겨 연골 손상과 허리 통증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저로 인한 더 이상의 심려와 피해가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 김수로 두 배우의 하차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과 작가, 연출진의 첫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하차 의사를 통보해왔고 결국 출연이 불발되었다”며 “환경과 프로그램에 대한 나쁜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김수로 두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인해 도리어 제작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1월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이하 김수로 소속사 SM C&C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김수로 하차 관련에 대해 입장 전해드립니다.

우선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제작진과 방송사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배우 본인도 많은 기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중이었으나 최근 상대 배우의 앞선 하차 소식을 듣게 되었고 더불어 다른 촬영으로 인해 급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생겨 연골 손상과 허리 통증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앞으로의 드라마 촬영에 큰 누를 끼칠 수 있어 고민이 깊었습니다.

오랜 시간 여러분들이 노력해서 준비해온 드라마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제작진, 방송사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로 인한 더 이상의 심려와 피해가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내 마음 반짝반짝’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 조치 고려’[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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