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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실현될 인간 우주여행…관광명소는 화성 올림퍼스산 등 7대 부가사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인류가 자주 여행을 한다는 것은 한낱 공상이 아니라 이제 멀지않아 현실이 되리라는 점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었다.
앞으로 자주 여행을 하게될 경우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천문학자들이 권장하는 곳으로는 태양계의 7대 부가사의를 들 수 있다.
ⓛ화성의 올림퍼스산
거대한 분화구는 직경80km로 평지로부터의 높이는 24㎞. 산기슭의 직경은 6백㎞로 장대한 절벽으로 둘려져 있다.
이 때문에 화성궤도에서 바라보면 올림포스산은 화성표면에 느닷없이 튀어나와 놓여있는 쟁반처럼 보인다.
②수성의 이중일출
수성에는 해돋이가 2번 있다.
수성의 궤도는 타원형으로 돼있는데 태양의 주위를 2회전하는 동안 자전은 3회 한다 이 같은 궤도와 회전속도 때문에 해가 2번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이 특이한 2번 해돋이는 수성력 1년 (88일) 에 한번만 일어난다.
③토성의 타이탄위성
타이탄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기상조건은 공기가 없는 위성의 단조로움만 보아온 인류에게는 실로 경이스러운 것이다.
④화성의 협곡
화성판 그랜드캐년은 지구의 그것에 비해 4배나 된다.
깊이가 7천m를 넘고 길이는 5천km나 되는 거대한 협곡을 비롯해 화성의 표면에는 도처에 거대한 협곡이 있다.
⑤토성의 고리
이 우아한 고리는 모든 각도에서 대칭성을 보인다.
다른 몇개의 항성에도 고리가 있으나 가장 볼만한 것은 역시 토성의 고리다.
⑥대양의 화염
대양의 표면으로부터는 자주 복잡한 자장이 둘출, 화염이 솟는다. 이는 우주공간에 거대한 아치를 형성하는데 무언가 미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태양화염의 거대함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⑦목성의 적반
흰비단을 펼쳐놓은 듯함과 엄청난 붉은반점은 놀랄만한 대기의 난기류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목성에서 방사되는 방사선 때문에 이 적반은 위성 칼리스트 쪽에서만 보이는데 약간만 보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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