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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브래드 피트와 야구 맞짱, 29일 출국!

중앙일보

입력

정준하가 주장을 맡고 있는 연예인 야구단 '한'이 미키 루크, 브루스 윌리스, 브래드 피트, 아놀드 슈워츠 제네거 등이 속해있는 할리우드의 연예인 야구팀과 맞대결을 벌이기 위해 2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유재석, 윤종신, 허준호, 김한석, 박준규, 박준형, 배철수, 이광기, 이휘재,탁재훈 등이 속해있는 연예인 야구단 '한' 은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애너하임 LA엔젤 스타디움, 3일 그랜드힐 시립구장, 5일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세 차례에 걸쳐 할리우드 연예인 야구팀과 7회짜리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애너하임 경기는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나올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다.

연예인 야구팀 '한' 측은 "야구를 통하여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다"며,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리겠다"고 친선 경기에 나서게 된 취지를 밝혔다.

한미 연예인 야구 친선 경기는 '한국 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경기로, 한미국가대표 대학생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한미국가대표 대학생 대회에서는 영화배우 출신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츠 제너거가 시구를 맡기로 알려져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각 경기는 다음날 오전 10시(한국시간) KBS 스카이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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