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상 중국방문 중공, 전격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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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 1일 AP=연합】중공은 일본 검인정 교과서의 사실왜곡기술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올가을로 예정돼있던「오가와·헤이지」(소천평이) 문부상의 북경방문초청을 1일 취소했다.
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은 중공교육부의「리·타오」외사국장이 이날「와따나베·고오지」북경주재 일본공사를 긴급히 만나 일본이 중국침략사와 관련한 검인정 교과서들의 기술내용을 수정하지 않는 한「오가와」문부상의 중공방문은『온당치 못한』것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오가와」문부상은 날자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을 중에 북경을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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